본문 바로가기
주식 · 경제

발행어음 특판 5.5% 실화? | 9곳 총정리

by SE0ULite 2026. 9. 30.
반응형

통장 이자 알림 뜰 때마다 설레시죠? 열어보면 커피 한 잔 값.

그마저도 아아는 안 되고 믹스커피

근데 요즘 증권사 동네 분위기가 심상치 않거든요. 연 5%대 특판이 튀어나오고, 이틀 만에 완판까지 나왔어요.

오늘은 9월 말 기준 발행어음 금리 판도, 짧고 굵게 정리해 드립니다. 끝까지 보시면 "그래서 1,000만원 넣으면 얼마 받냐"까지 계산해 드려요.

발행어음, 3초 요약

  • 증권사가 자체 신용으로 발행하는 만기 1년 이내 단기 금융상품
  •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초대형 IB로 지정된 종투사만 발행 가능
  • 체감은 예금, 본질은 "증권사한테 돈 빌려주고 이자 받기"

종류는 딱 3가지

  • 약정형 — 기간 정해두고 묵히는 타입. 은행 정기예금 포지션. 기간 길수록 금리 ↑
  • 수시형 — 아무 때나 넣고 빼는 타입. 파킹통장 포지션. 금리는 제일 낮음
  • 적립형 — 매달 조금씩 붓는 타입. 적금 포지션. 한국투자 4.6%, 다른 곳은 4.35% 수준

한 줄 정리: 목돈은 약정형, 비상금은 수시형, 월급 쪼개기는 적립형. 이거 하나만 외우셔도 절반은 먹고 들어갑니다.

판이 커졌다, 사업자 9곳 시대

  • 원래 미래에셋·한국투자·NH투자·KB 4곳
  • 작년 11월 키움, 12월 신한투자·하나 합류
  • 이달 삼성·메리츠까지 추가 → 총 9곳
  • 막내 메리츠는 10월 26일 목표로 첫 상품 출시 준비 중, 특판도 준비

한 줄 평: 증권사판 금리 오징어게임, 개막했습니다. 신규 사업자가 늘수록 "첫 손님 모시기" 특판이 계속 나온다는 뜻이라, 소비자 입장에선 꿀 빨 타이밍이죠.

특판 금리, 누가 제일 세냐

삼성증권

  • 9월 이후 신규 고객: 2~90일물 연 5.5%, 1인당 100만원 한도
  • 기존 종합계좌 고객: 1년물 연 4.3%, 최대 3억원 한도
  • 1100억원 규모 특판이 이틀 만에 완판

키움증권

  • 생애 최초 계좌 개설 고객: 만기 1년 세전 연 5%, 1인당 최대 10억원

한국투자증권

  • 신규 고객 e특판: 365일 4.9%, 181일 4.6%
💡 5.5%에 심장 뛰셨다면 잠깐만요. 100만원 한도에 90일짜리라 세전 이자는 약 1만 3,500원. 세금 떼면 1만 1천원대. 치킨 반 마리 확정 그래도 공짜 치킨 반 마리는 소중하잖아요.

특판 공통점도 눈치채셨나요? 거의 다 "신규 고객 한정"이에요. 이미 그 증권사 계좌가 있으면 대부분 대상이 아니니, 아직 안 뚫은 증권사가 어딘지부터 확인하는 게 순서입니다.

특판 말고 '평소 체급'은? (1년 약정형)

증권사 1년 약정형 일반 금리
한국투자 4.0%
키움 4.0%
하나 4.0%
NH투자 3.95%
삼성 3.95%
미래에셋 3.85%
  • 미래에셋은 1분기 3.20% → 3.85%, NH투자는 3.20% → 3.95%로 인상
  • 비교용: 시중은행 1년 정기예금은 줄인상 후에도 3.4% 안팎
  • 특판 없이도 4%대 진입. 은행 입장에선 좀 억울할 듯요.

그래서 1,000만원 넣으면 얼마 받아요?

퍼센트로만 보면 감이 안 오죠. 1,000만원을 1년 묵혔을 때로 바로 계산해 봤어요. (이자소득세 15.4% 차감 기준)

상품 금리 세전 이자 세후 이자
은행 정기예금 3.4% 340,000원 287,640원
발행어음 일반 4.0% 400,000원 338,400원
한투 특판 4.9% 490,000원 414,540원
키움 특판 5.0% 500,000원 423,000원
  • 은행 예금 vs 발행어음 일반: 세후 약 5만원 차이
  • 은행 예금 vs 키움 특판: 세후 약 13만 5천원 차이
  • 13만원이면… 국밥 13그릇. 물가 생각하면 10그릇

금액이 커질수록 차이도 정직하게 커져요. 5,000만원이면 은행 대비 특판 차이가 세후 60만원대까지 벌어집니다.

수시형은? 파킹통장 긴장해

  • 키움 3.0% / 하나 3.0% / 한국투자 2.85%
  • 조건 덕지덕지 붙은 파킹통장보다 오히려 나을 수 있거든요
  • 넣었다 뺐다 자유로운 게 포인트

은행 예금 vs 발행어음 vs 파킹통장, 한 장 비교

구분 은행 정기예금 발행어음 파킹통장
금리 3%대 중반 4%대 (특판 5%대) 2~3%대 (조건부)
예금자보호 O (1억원까지) X O (1억원까지)
입출금 만기까지 묶임 수시형은 자유 (영업시간) 24시간 자유
이런 분께 안전이 최우선 금리 조금이라도 더 언제든 꺼낼 비상금

정답은 없어요. 다만 "전부 한 바구니"보다는 비상금은 파킹통장, 1년 안 쓸 돈은 발행어음, 절대 잃으면 안 되는 돈은 예금. 이렇게 나눠 담는 분들이 많습니다.

근데 왜 이렇게 올랐어요?

  •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2.50% → 2.75% 인상 (7월)
  • 연준도 9월 FOMC에서 3.75~4.00%로 인상
  • 주요 증권사 발행어음 금리, 1분기 대비 만기별 0.4~0.8%p 상승
  • 다만 업계는 추가 인상엔 속도 조절 전망

즉, "더 오르겠지?" 하고 존버하는 건 비추. 지금이 고점일 수도 있어요.

가입 방법, 3단계면 끝

  1. 증권사 앱 설치 & 비대면 계좌 개설 — 신분증만 있으면 10~20분. 특판 노린다면 "처음 쓰는 증권사"로 고르기
  2. 계좌에 돈 넣기 — 은행에서 증권 계좌로 이체
  3. 앱에서 '발행어음' 검색 → 유형·기간 선택 → 매수 — 영업시간 안에 해야 한다는 것만 기억하세요

금요일 밤에 "지금 해볼까?" 했다가 월요일까지 기다리는 건… 네, 저도 해봤습니다.

의욕은 주말에 사라짐

가입 전 체크리스트 (이거 안 보면 손해)

✅ 예금자보호 X — 발행사 신용으로 원리금 지급, 신용도 확인 필수

✅ 거래시간 제한 — 대부분 영업일 영업시간에만 매수·환매 (주말 급전 불가)

✅ 세금 — 이자소득세 15.4% 원천징수, 광고 금리는 전부 세전

✅ 중도해지 — 약정형은 중간에 빼면 약정 금리보다 낮게 적용

✅ 특판 조건 — 신규 고객 한정, 한도, 조기 마감 여부 확인

※ 이 글은 개인적으로 정리한 정보이며 특정 상품 가입을 권유하지 않습니다. 금리는 수시로 바뀌니 가입 전 각 증권사 앱에서 최신 조건을 꼭 확인하세요. 이자 계산은 단순 세후 추정치이며 실제 지급액과 다를 수 있습니다. (2026년 9월 30일 기준)


여러분은 예금파? 발행어음파?
이미 특판 탑승하신 분은 몇 %에 타셨는지 댓글로 자랑 좀 해주세요 🙌

도움 됐다면 공유는 사랑입니다!

반응형